피망과 파프리카 차이

1.피망 유래

피망은 채소로서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앙 및 남미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아마도 피망은 열대아메리카로서 페루에는 2000년 이상된 폐허에서 각종 고추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어 재배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서양으로의 전래는 콜롬부스가 2번째 항해인 1493년에 스페인으로 가져갔으며 종자 보존이 쉬워서 열대, 아열대의 아시아 지역에 16세기 중반에 전래되어 재배가 성행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1614년(광해군 6년)에 일본에서 전래되었으며, 1710년(숙종 36년)에는 중국에서 도입된 기록이 있는데 이들 모두가 매운고추였습니다. 단고추는 그 전래역사가 분명치 않습니다. 여기서 단고추는 풋고추 처럼 맵지않고 단맛이 나는 고추로 서양고추 또는 피망이라고 부릅니다.

2. 피망의 효능

피망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타민 및 미네랄 공급

피망은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2) 항산화 작용

피망에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드(베타카로틴, 리코펜)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를 보호하고 자유라디칼을 제거하여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3) 면역력 강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신체의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소화 및 식이섬유 공급

피망은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 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망은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3. 피망과 파프리카 차이

피망과 파르피카는 사전적으로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피망과 파프리카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피망은 서양고추와 같은 말을 의미하거나 맵지 아니하고 감미로운 고추 품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피망은 가짓과의 한해 살이풀로 높이는 60cm 정도이며, 가지는 적고 잎은 큽니다. 7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짧은 타원형의 장과로 꼭대기가 납작하고 세로로 골이죠 있으며 10월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맛은 매운맛이 없으며, 풋것은 여러 가지로 조리하여 먹고 완전히 익어 붉은 것은 향신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피망을 맵지 않고 감미로운 고추 품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프리카는 가짓과의 한해상이 풀로, 높이는 60cm 정도이며, 잎은 7~12cm입니다. 열매는 짧은 타원형으로 꼭대기가 납작하고 크며, 바닥은 오목하고 세로로 골이 졌습니다. 단맛과 아삭아삭한 질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피망'이라는 용어는 종종 아직 익지 않은 녹색의 열매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파프리카'라는 용어는 익은 열매를 가리킬 때 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다른 국가와 문화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때에 따라서 피망과 파프리카는 동일한 식물을 가리킬 때가 있으며, 사용되는 용어의 차이는 지역 및 문화에 따라 다를 뿐입니다.